주식회사 왓츠랩, VR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완료…VR 콘텐츠로 인지 및 정신 질환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왓츠랩(대표 심동현)은 VR 기술을 활용해 경도인지장애 질병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환자의 몰입감과 상호작용을 극대화하여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VR 기반 기술로 현재 60명 규모의 탐색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확증 임상과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해 상용화 예정이다.
왓츠랩은 VR 콘텐츠를 통해 인지와 운동 기능을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을 위한 VR 데이터 시각화 분석 툴도 제공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왓츠랩은 ‘경도인지장애’에 주목했다. 해당 질병은 현재 명확한 치료 약물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인지 훈련, 운동, 식이요법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지만 VR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환자가 매번 병원에 내방하지 않아도 인지 훈련, 운동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VR 디지털 치료기기 콘텐츠는 ‘밸런스볼(Balance Ball)’, ‘피트박스(Fit Box)’, ‘테니스볼(Tennis Ball)’로 구성된다. 각각의 콘텐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환자의 인지 기능과 운동 협응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치료 경험을 제공하며, 환자에게 몰입감과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점진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는 구조는 환자의 도전 의욕을 자극하며, 치료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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